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에 김창완·이원혁 씨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에 방송인 김창완 씨와 영상물등급위원회 이원혁 위원이 임명됐다. 이들은 2년 동안 비상임으로 재단의 중장기 전략과 주요사업계획 등 재단 운영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창완 신임 이사는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생방송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이사는 서울대 농대 잠사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그룹 '산울림'으로 가수를 데뷔해 1985년에는 드라마 '바다의 노래'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MBC 라디오 '김창완의 골든디스크' 등을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신임 이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명예교사로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원혁 신임 이사는 KBS 프로듀서, 방송제작자, 대학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방송현장과 학계, 공공정책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산학연과 공공영역의 연계를 통한 아리랑 국제방송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이사는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1996년까지 KBS 교양제작국에서 일한바 있다. 또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만화게임영상학부 객원교수, 한국방송통신학회 콘텐츠 이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공연추천소위 비상임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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