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성리학자 이항로, 시조작가 윤선도, 1만장 홈페이지서 판매…4년간 매달 2종씩 내놔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시리즈 메달’ 마지막 50차분을 29일 내놨다.이번 50차 메달은 조선말 민족사상인 위정척사사상의 기틀을 만든 성리학자 이항로와 자연과 화합을 주제로, 어부사시사 등을 지은 조선 시조 작가 윤선도를 선정했다.인물시리즈 메달은 우리 역사교육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 특별히 기획해 만든 시리즈메달로 공사의 뛰어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해 예술적 작품성이 뛰어나다.판매가는 개당 2만5000원이며 조폐공사홈페이지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살 수 있다. 조폐공사쇼핑몰은 매달 20명을 뽑아 인물메달세트(2종)를 선물하고 있다.한국의 인물시리즈메달은 100인의 인물을 대상으로 4년여 동안 50차에 걸쳐 매월 2종씩 내놨다. 매달 최대 발매량을 1만장으로 제한, 희소가치를 높였다.한편 한국의 인물시리즈메달은 조폐공사가 새 소재개발을 통한 제품의 다양화와 매출증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 자긍심 높이기를 목적으로 2008년 2월 광개토대왕 메달을 시작으로 4년간 이뤄졌다.지금까지 광개토대왕, 유관순, 정조, 정약용, 윤봉길, 논개, 장영실, 원효대사 등 역사인물의 메달이 만들어졌다. 경제인 가운데선 ▲유한양행 유일한 ▲두산그룹 박두병 ▲LG그룹 구인회 ▲삼성그룹 이병철 ▲한화그룹 김종희 ▲현대그룹 정주영 ▲효성그룹 조홍제 ▲SK그룹 최종건 ▲한진그룹 조중훈 ▲종근당 이종근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김만덕 ▲풍산그룹 류찬우 창립자 등이 소개됐다.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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