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곡물업체 탄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세계 최대 상품트레이더 글렌코어가 세계 최대 곡물업체 비테라를 주당 16.25달러에 인수한다. 이에 따라 글렌코어는 캐나다 곡물시장 최대 상품회사로 발돋움하게됐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곡물업체 비테라를 주당 16.25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앞서 업계는 글렌코어가 비테라와 미국의 곡물 트레이더 가빌롱을 인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50억달러로 예상했었다.이번 인수합의로 글렌코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상품트레이더이자 곡물업체로 탈바꿈한다. 글렌코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비테라 최고경영진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전액 현금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렌코어는 원자재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77억파운드 규모로 알려진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 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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