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직원들 거리 곳곳서 봄 맞이 청소

광진구, 2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직원 주민 등 1500명이 참여하는 대대적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일인 20일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새봄맞이 대청소’는 이날 오전 10시 지역 내 지하철 역사와 한강 주변을 구청 직원, 환경미화원, 광진클린지킴이 봉사단, 각종 사회단체, 구민 등 약 150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뚝섬한강시민공원과 건대입구역 강변역 군자역 아차산역 등 주요 역사를 구역별로 나눠 빗자루와 집게 등을 이용해 청소를 하고 물청소 차량을 투입해 도로 위 겨우내 쌓인 묵은 때와 미세먼지를 제거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봄 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또 염화칼슘으로 덮힌 오염된 도로와 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세척했다. 청소 후 담당부서별로 도로 교통시설물 녹지대 빗물받이 펜스 불법 광고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환경 정비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재난구조협회 회원의 자원봉사로 한강 수중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광진구는 청결한 도시 미관을 유지해 구정목표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구민들이 내 집 앞부터 자율적으로 대청소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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