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양증권은 20일 오디텍에 대해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오디텍이 1분기 매출액 21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7.2%, 5.5%씩 성장할 것"이라면서 "저가 LED TV시장의 확대와 LED 조명 공급 업체의 다양화로 실적 바닥 확인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센서업체로 제2도약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채택으로 동작인식, 지문인식 등 센서시장의 급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오디텍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설비(Fab)를 보유한 센서관련 모듈 전문업체로 향후 동작인식 제품 등 센서 관련 애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고 기대했다.그는 또 "국내 주요 LED 업체들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수준인 반면 오디텍의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은 7.7배에 불과해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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