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녹색성장 대표사업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공동주택 G-rain 하우징시범사업, 그린 올 사업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19일 '제6차 경기도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의 녹색성장을 대표할 수 있고 파급효과가 큰 이들 3개 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GTX사업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9만t 감축할 수 있고 연간 에너지비용 58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대표적 녹색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공동주택 G-rain 하우징시범사업은 빗물 저류조 설치를 통해 낭비되는 수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 올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기업 인증 지원사업으로 중소업체들의 호응도가 높다. 경기도는 이들 3개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는 "지난해 녹색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과 '탄소포인트제' 등 다양한 탄소저감 운동이 공공ㆍ민간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GTX와 공동주택 G-rain 하우징시범사업, 그린 올 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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