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서울, 함께 만들어요

광진정보도서관 13일 박원순 시장 초청, 책 읽는 도시 서울 조성 위한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고, 미래를 알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인 책을 읽는 국민이 많은 나라일수록 그 나라의 미래 또한 밝을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장동 소재 광진정보도서관에 각계 각층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독서운동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학계 언론계 출판계 시민운동 관련 인사들이 모여 구성한 책나라 연대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책 읽는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

이번 워크숍에서는 책나라 연대 구성원, 도서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책 읽는 도시, 서울 조성 방안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평소 도서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 박 시장의 독서운동에 관한 평소 견해와 앞으로 도서관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워크숍은 토크쇼 형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워크숍이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하나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구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으로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도서관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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