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택 주차장 1면 만드는데 800만원 지원

그린파킹 사업 본격 추진...주차 2면에 95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2012년도 그린파킹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그린파킹(Green Parking) 담장허물기 사업’이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해 내 집안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금천구는 2012년도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90면 주차장 확보와 생활도로 2개 소를 조성하기 위해 시비와 구비를 포함해 6억5500만원을 확보했다.지원 규모는 1주택 당 주차 1면에 800만원, 주차 2면에 950만원, 주차 3면 이상은 1면을 추가 때마다 100만원을 추가하고 최대 10면 17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사업에 참여시 가옥주의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 지원 규모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공사해주며 여유공간에는 수목,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도 조성해 준다.특히 주민들이 담장을 허문 이후에도 범죄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출입자 녹화기능과 연결된 본인 휴대폰으로 무단침입을 알려주는 CCTV형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신청자에 한하여 무료로 설치해 준다.금천구는 사업 대상 주택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골목단위 주민설명회(독산2동, 시흥1동)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사업추진 현황과 지원기준, 신청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금천구 주차관리과(☎2627-2175)에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