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주니치전서 3타수 무안타…타율 .182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대호의 배트가 침묵했다. 오릭스는 어느새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매 타석을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팀의 0-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야마모토 마사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4회 가와카미 겐신의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7회 맞붙은 스즈키 요시히로와의 맞대결에선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 생성에 실패한 이대호는 다음 수비에서 T 오카다와 교체돼 벤치를 지켰다. 이날 부진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1할8푼2리가 됐다. 오릭스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3안타로 두들기는데 그치며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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