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두 달 연속 식량 가격 올랐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식량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8일(현지시간) 곡물, 식용유, 설탕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세계 식량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FAO의 식량 가격 지표는 1월 212.8에서 215.3으로 올라 전달에 비해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의 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식량 가격은 올해 농작물 전망치가 보다 분명해진 뒤에 가격 흐름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대두 가격의 경우 아르헨티나, 남부 브라질 등지에서 가물고 무더운 날씨를 보임에 따라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했다. 설탕 선물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3.5% 올랐다.FAO는 밀의 경우 올해 전망치보다 1000만t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인 6억9000만t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나주석 기자 gongga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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