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골프의 2012년형 대표 모델은 '스피드라인 패스트12' 드라이버(사진)다.공기저항을 14%나 감소시켜 스윙스피드를 더 늘리고, 이에 따라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공기역학기술을 적용한 디자인이 핵심이다.깊은 페이스와 콤팩트한 바디, 크라운에는 움푹 파인 굴곡을 넣어 이전 모델보다 공기저항을 더욱 줄였다. 여기에 초박형 크라운과 사운드를 통제하는 내부 골격으로 짜릿한 손맛과 청아한 타구음을 내는 것도 강점이다.실제 미국에서 실시한 클럽전문가들의 테스트에 따르면 "강력한 힘을 전달하고 공이 떨어진 뒤에는 한참을 굴러가는 런 기능이 탁월하다"면서 "빗맞은 샷에 대한 관용성도 좋다"는 평가다. 지난해 출시된 F11의 검정색 헤드와 대조되는 무광 회색컬러도 눈길을 끈다. 어드레스에서 햇빛에 반사돼 눈이 부시지 않도록 특수 마감 처리됐다. 샤프트 역시 투어AD의 탄성이 뛰어난 올 화이트컬러 전용샤프트를 장착해 파워를 더했다. 셋업 과정에서 헤드와 시각적 조화를 이루게 만드는 역할도 수행한다. '新 골프여제' 청야니에 이어 제니 신이 맹활약하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로프트 9.5와 10.5도 등 2가지, 사프트는 R, SR, S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63만원. (031)758-187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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