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제네바모터쇼서 SUV 컨셉카 'EXP 9F' 공개

벤틀리 SUV 컨셉카 EXP 9F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벤틀리 모터스가 제 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뮬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시피케이션과 함께 SUV 컨셉카 EXP 9F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벤틀리 모터스는 컨셉카 EXP 9 F를 통해 기존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 및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세단으로 구성된 컨티넨탈 시리즈에 이어 세번째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벤틀리의 새로운 SUV 역시 트윈터보를 장착한 6.0 리터 W12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궁극의 럭셔리함을 겸비한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새로운 SUV 컨셉카의 외관은 벤틀리의 전통적인 스타일에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매트릭스 그릴, 원형 램프, 측면을 따라 차량 뒷부분으로 흐르는 라인 등 디테일은 벤틀리 고유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강인한 럭셔리 SUV의 특징이 강조됐다.인테리어 디자인은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수제작 기법이 조화를 이루면서 벤틀리만이 구현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최상급의 원목과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해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첨단 IT 장비들을 대거 채택해 움직이는 거실과 사무실의 역할을 동시에 만족시킨다.인터넷이 연결되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과 폴딩 키보드를 장착해 움직이는 사무실로도 완벽한 활용이 가능하고, 뒷좌석을 기울이면 발판이 올라오면서 완벽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두 부분으로 구성된 테일게이트는 피크닉 테이블 또는 벤치로도 활용할 수 있고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되는 피크닉 바구니 역시 화물 적재 공간에 마련할 수 있어 야외 나들이 시에도 벤틀리 만이 제공하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벤틀리는 W12 엔진을 장착한 컨셉카 외에도 새롭게 개발한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모델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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