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수습대책과 관련해 실태조사와 주민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명칭은 ‘재생지원과’로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7월 이후 정규조직으로 설치·운영된다. 우선 서울시는 3월부터 정규조직화 이전까지 임시조직(TF)인 ‘재생지원추진반’으로 운영하기로 했다.조직은 1과·4팀으로 구성된다. 근무인원은 총 21명으로 ▲갈등조정지원팀 ▲조사총괄팀 ▲실태조사1팀 ▲실태조사2팀으로 나뉜다. 신설되는 조직은 앞으로 610개 정비구역의 실태조사를 총괄하게 된다. 갈등조정위원회 운영과 주거재생지원센터 지원도 책임진다. 이밖에 실태조사 과정의 문제점, 갈등 파악 및 조치, 민원처리 등을 맡게된다. 특히 추진위원회 취소에 따른 사용비용 검증 및 보조 등의 주요 업무도 수행한다.서울시 관계자는 “뉴타운 출구전략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순조로운 실태조사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지원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