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6일 자화전자에 대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하이엔드급 및 보급형 모델에서도 자화전자의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 매출이 예상대비 증가하고 있어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 매출을 종전의 1569억원에서 2003억원으로 37% 올렸다"면서 "이에 따라 자화전자의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19.3%, 28.9% 상향 조정했고 2012년 주당순이익도 38.4% 올렸다"고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 매출 증가는 자화전자의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화전자는 2010년 영업손실 33억원에서 2011년에는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12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3%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호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선발업체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의 카메라모듈을 800만화소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축할 것이 예상돼 자화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800만화소 이상에서는 자회전자가 영위하고 있는 엔코드 방식의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가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거래선 내에서 높은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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