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넷마블이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은 최근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운영업체인 디엔에이(DeNA)社와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 일본 서비스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넷마블은 디엔에이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Mobage)'를 통해 5종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엔에이의 '모바게'는 일본에서 약 35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이번 디엔에이와의 업무 제휴로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마구마구2012', '카오스베인' 등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은 올해 약 20여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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