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관급공사장 일용근로자 동작구민으로 고용하도록 계약조건 부여...취업과 복지 특별대책 일환 올해 250명 대상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해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관급 공사장 구민 일자리 제공 사업을 펼친다.구는 올 한해 구가 발주하는 모든 관급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1건 당 1~2명의 일용 근로자를 고용해 모두 2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관급 공사장 구민 일자리 제공 사업은 구가 발주하는 건축 토목 하수 녹지 교통 등 관급 공사중 일용직 고용이 가능한 모든 공사가 대상이다.구는 일용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구내 새벽 인력시장을 비롯한 취업개발센터, 유?무료 직업소개소 현황을 시공사에 안내하고 공사계약시에 ‘구민 일자리 확대 특수조건’을 명기해 공정상 일용근로자가 필요할 경우 도급업체가 동작구민을 우선 고용토록 계약조건을 부여하게 된다.아울러 감독부서는 착공과 공사 감독시에 동작구민 고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준공시 ‘동작구민 고용확인서’를 받는 등 사실 확인을 통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최근 경제 회복세에도 서민 생활침체는 물론 고용경색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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