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 불씨 지핀다

강서구, 17일 희망온돌 프로젝트 중간평가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고 있다.희망온돌 프로젝트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역공동체 중심 민간지원이 즉각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독려하는 신개념 지원시스템이다.구는 그동안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발굴 책임제, 우리 이웃 돌봄의 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0개 복지관을 거점으로 하는 맞춤형 위기?긴급기금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희망온돌 사업 중간 평가 회의

그 결과 지금까지 149명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새로운 취약계층을 발굴, 생활지원금 1억8000만원과 4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집수리, 보일러 보수 등 총인원 1450명이 재능봉사를 펼치기도 했다.구는 이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17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종합사회복지관, 시민단체 대표, 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평가회를 가졌다.이 날 모임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미담사례, 향후 운영계획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특히 효과가 높은 맞춤형 위기?긴급기금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키로 했다.복지지원과(☎2600-663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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