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해빙기 대비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 내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해빙기 대비 일제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과 토사붕괴 등과 추락 위험이 높은 대형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점검대상은 자양동 대영연립 재건축 공사장, 광장동 워커힐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장, 광장동 힐스테이트 주택 건설 공사장과 재난 취약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노후주택 21동, 공가 6동, 연립주택 9동, 옹벽(축대) 2개소, 담장 9개소 등 47개 소 건축물이다.
해빙기 공사장 점검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안전대책 적정 여부 ▲공사장 안전시설 적정 여부 ▲공사 중인 건축물 품질관리와 시공 상태 ▲감리자 운영상태와 공사장 ▲재난취약시설인 노후주택, 옹벽(축대), 담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등이다.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주택사업팀장과 건축2팀장을 반장으로 건설안전기술사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5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업무 지도감독과 건축공사장 환경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공사현장에서 현장지도하거나 즉시 시정조치 하고, 그 외 중대한 지적사항은 시정완료시까지 추적관리와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주택건설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의 정기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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