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도건설용 땅값 6694억원 집행

철도공단, 공정관리기법 적용해 사업지연 막아…65.1% 국민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사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철도건설용 땅값으로 6694억원을 쓴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원주~강릉 등 올해 발주할 6개 사업용 땅값 435억원(97만㎡)과 발주된 수도권고속철도 등 31개 사업용 땅값 6259억원(552만3000㎡)을 합쳐 공사용 땅 매수를 위해 6694억원을 쓴다고 밝혔다.그 가운데 4358억원(65.1%)을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로 앞당겨 쓴다.한편 철도공단은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요구사항, 땅 소유자 민원 등으로 잡혀있는 철도건설일정에 지장을 주는 일이 잦아 공정관리기법을 땅 매입 때 적용한다. 제때 땅 사들이기로 철도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하고 예산집행과 연계, 효율적으로 사업비를 관리한다. 장순상 한국철도시설공단 용지처장은 “사업우선순위와 건설사업 공정에 관계없이 비효율적으로 땅을 사던 관행을 벗어나 예산낭비요인을 없애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 처장은 “보상일정 안내문자서비스 등 땅 임자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보상업무도 맑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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