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형배 동부문화재단 이사장 타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형배(사진) 동부문화재단 이사장이 24일 오전 향년 80세에 숙환으로 타계했다.김 이사장은 1932년 강원 삼척에서 태어나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상공부 상역국장, 공업진흥청장, 한국공업표준협회장,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1994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제조부문 회장,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1997년부터 동부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인재를 양성하고 향토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등 공익사업에 앞장서 왔다.동부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경제 및 산업정책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안목으로 김준기 회장에게 산업의 흐름과 그룹의 큰 방향에 대해 조언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혜숙 씨와 아들 한수(동부USA 법인장), 딸 이정ㆍ이원 씨, 사위 최철순(한림대학 강동성심병원 교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02-3010-2231)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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