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베트남 빈민지역에 도서관 기부

아주복지재단이 이달 베트남 빈탄초등학교에 '아주행복도서관'을 완공했다. 천정준 아주베트남 법인장(사진 왼쪽)이 응우웬 방 딘 빈탄초등학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주그룹이 베트남 빈민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아주복지재단과 한민족복지재단은 23일 베트남 동나이성 빈탄초등학교에 '아주행복도서관'(AJU HAPPY LIBRARY)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공됐다.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아주 해피 베트남'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동, 임직원들이 참여해 베트남 빈민지역에 주거환경개선 해외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주복지재단은 위인전, 소설, 참고서 등 1400여권 가량의 장서가 구비된 이 도서관을 통해 교과서 이외에 자신의 책을 가져본 적이 없는 500여명의 지역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빈탄초등학교는 이제까지는 좁은 교실 3개가 학교시설의 전부였다. 5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기에 시설이 부족해 오전ㆍ오후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아주복지재단은 앞으로 이곳에서 공부방 운영,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주복지재단은 현재까지 베트남에 10곳의 유치원을 건립, 1000여명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줬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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