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서약 캠페인
또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과 사후 관리 ▲생명 지킴이 양성 ▲생명존중 인식 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10년 경찰청 통계 106명이던 자살사망자가 2011년에는 82명으로 23%나 감소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특히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과 사후 관리를 위해 각종 복지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희의료원과 성바오로병원의 응급의료센터와 연계체계를 구축헀다.또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복지기관, 학교 등 지역사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전개(연간 12회)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 말 현재 4317명으로부터 희망서약서를 받았다.이밖에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실버벨과 학교와 연계한 아동 청소년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백종우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장(경희대 교수)은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의 존귀함을 깨달아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