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은 21일 국내외에 총 300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중소기업인 스페코 등 3사는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에 40MW 규모의 '노부스(Novus)Ⅱ'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기로 했다.노부스Ⅱ는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의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내달 특수목적회사(SPC) 출자를 완료한 뒤 올 연말까지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된다. 전체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보조 받을 예정이다. 또한 노부스Ⅱ 건설과 함께 현재 드윈드에서 개발 중에 있는 80MW 규모의 노부스Ⅰ 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도 남동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남동발전은 노부스Ⅱ의 운영 및 관리를, 드윈드는 터빈 공급 및 발전단지의 건설 관리를 맡게 되며, 스페코는 타워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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