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탑재 '올 뉴 인피니티 FX30d' 출시

인피니티,주력 경쟁모델로 'BMW X5' 'X6-포르쉐 카이엔' 설정

‘올 뉴 인피니티 FX30d’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가 ‘올 뉴 인피니티 FX30d’(The All-new INFINITI FX30d)를 출시, 주력 경쟁 모델로 BMW의 X5, X6와 포르쉐의 카이엔을 꼽았다.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20일 오전 서울 논현동 강남SS모터스 매장에서 국내 소개되는 일본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올 뉴 인피니티 FX30d’(The All-new INFINITI FX30d) 신차발표회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이날 닛산·인피티니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 정성상은 “FX30d의 주력 경쟁모델은 BMW의 X5, X6와 포르쉐의 카이엔”이라며 “한 달에 20대씩, 연간 240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피니티는 고급 승용차 디젤모델도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 부사장은 “올해 M30 승용 디젤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타겟 고객에 대해서 정 부사장은 “하이퍼포먼스 디젤과 인피니티의 컨셉에 맞게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연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타겟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정성상 부사장이 ‘올 뉴 인피니티 FX30d’ 출시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 뉴 인피니티 FX30d(The All-new INFINITI FX30d)는 컨셉카, 에센스(Essence)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밀리 룩을 통해 단단하고 견고해 보이는 인상을 완성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6기통, 3.0L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38/3,750(ps/rpm), 최대토크 56.1/1,750~2,500(kgm/rpm)의 강력한 힘과 더불어 기존 자사 휘발유 모델 대비 연료 효율을 약 30% 개선한 10.2km/ℓ의 공인연비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수동기능을 제공하는 7단 트랜스미션과 엔진의 조합으로 낮은 rpm에서부터 폭발적이며, 민첩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럭셔리 퍼포먼스 크로스오버의 명성에 걸맞게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등 첨단안전장치는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조건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고급 단풍나무 트림과 함께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된 센터페시아/10방향 조절 파워 시트/자동 온도 조절 장치/8인치 모니터/9.3GB 뮤직박스/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의 편의사양으로 동급 최고의 감성품질까지 갖췄다. 가격은 8,130만원(VAT 포함)이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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