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398대 리콜.. C220CDI 등서 연료누출 원인

시정 대상 벤츠 차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벤츠 차량 C220CDI, E220CDI, GLK220CDI 2398대가 20일부터 리콜된다.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인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새기 때문이다. 겨울철 기름을 녹이기 위해 부착된 히터형 연료필터가 원인이었다. 연료가 새어 뒤따라오는 자동차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으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9일 실시한 리콜대상 차량과 같은 증상이다.리콜 대상은 2009년 3월8일부터 2011년 5월31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젤승용차 3차종 239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를 교환받을 수 있다.이미 결함을 수리한 사람은 수리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문의(080-001-1886).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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