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이 고양이처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가시밭길을 헤치고 연인을 찾아가는 고양이 사진이 해외 누리꾼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한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무뚝뚝한 표정의 수고양이가 등장한다. 이 고양이는 가정집 울타리에 설치한 방범용 가시창을 밟고 어딘가로 향한다. 담을 따라 촘촘히 박힌 가시가 따갑지도 않은지 고양이는 묵묵히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마침내 그가 당도한 곳은 여자친구가 사는 이웃집. 예쁘장하게 생긴 하얀색 고양이가 반기자 험한 길을 걸어온 고양이 표정이 웃는 낯으로 바뀐다.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공주 고양이를 구하러 가는 기사다", "그 어떤 영화보다 극적인 러브스토리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그래봤자 암고양이의 어장관리에 걸린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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