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이 지난해 매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 업체 최초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일본에 상장한 넥슨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76억엔, 영업이익 382억엔, 당기순이익 258억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원화로 환산하면 매출은 약 1조21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5290억원, 당기순이익은 356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27%, 19% 증가한 수치다.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엔, 영업이익 94억엔, 당기순이익 58억엔을 기록했다.넥슨은 지난해 중국에서 매출 328억엔을 기록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렸고 이어 국내에서 286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일본, 북미, 유럽 등의 해외 매출이 차지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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