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소투어, 문화체험 등을 통해 강남의 매력을 자국민에게 홍보 역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해 외국인을 홍보맨으로 활용해 화제를 모았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올 해 ‘강남구 명예 홍보단’을 더 뽑는다. 이들은 앞으로 강남의 주요 명소 소개 등 관련 기사를 개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자국민에게 홍보하게 된다.또 구정체험담, 미담사례 등 강남과 관련된 자유형식 글을 구정신문인 ‘강남구청뉴스’에 기고하는 명예기자로도 활약하게 된다.강남구는 지난 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강남구 명예 홍보단’으로 위촉해 글로벌도시 강남의 매력을 자국 또는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00여명의 외국인 홍보단을 운영했다.
외국인 강남구 홍보단원들의 은마아파트 상가 방문
미국 중국 필리핀 등 전 세계 15개 국 출신인 이들 ‘강남구 명예 홍보단’은 그동안 봉은사 선정릉 코엑스 국기원 양재천 U-Street 등 강남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모국에 강남구를 홍보하는 홍보전도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큰 성과를 냈다.강남구는 올해도 100명 내외 홍보단원을 추가 모집하는데 이달 말일까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홈페이지(//global.seoul.go.kr/yeoksa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453-9038~9)강남구는 앞으로 이들 ‘강남구 명예 홍보단’들에게 강남구의 명소를 직접 탐방할 수 있는 투어 기회를 제공하고 강남구의 각종 행사에 초대함은 물론 단원들 간 간담회 등 소모임 활동도 지원하며 활발한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또 ▲각 분야별 활동 우수자 표창 ▲각종 공연, 전시회, 이벤트 등에 초청 ▲강남구청 뉴스 기사 게재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장원석 공보실장은 “올해도 강남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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