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장윤정이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합성 누드사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3일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현재 퍼지고 있는 누드사진은 100% 합성이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인우기획은 "문제의 사진은 욕실을 배경으로 한 정체불명의 나체사진에 장윤정의 얼굴을 교묘히 합성한 것"이라며 "최근 각종 사이트를 통해 '장윤정' 이름으로 확산되면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 싶어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향후 장윤정의 활동에 피해가 발생하면 최초 게시자 뿐만 아니라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윤정 역시 SNS 프로필을 통해 "사진 속 얼굴은 100% 내 얼굴! BUT 사진 속 몸 주인은 100% 엄청난 글래머. 난 지금 웃지만 범인은 절대 웃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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