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정책 발전방향 및 의견수렴을 위한 평생학습관계자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자체 최초로 민간주도의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지난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서울시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는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관악구 평생학습관’을 직영으로 운영해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올해는 행정과 각종 교육기관·단체 그리고 지역주민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을 평생학습공동체로 조성하고 주민들의 총체적인 평생학습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지난 10일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2012 관악구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2012 관악구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은 지역주민의 학습요구를 반영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정책과 사람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학습자의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구획한 관악구 난곡권역, 상업도심권역, 뉴타운권역, 서울대권역, 낙성대권역 등 5개의 학습 권역 민간 평생교육기관과 시설 단체, 동작교육지원청, 서울대 학관협력 협의체, 성인문해사업기관 관계자 등 민·관·학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관악구는 관악구평생학습 사업과 평생학습 정책사업의 효과성을 소개하고 2012년 관악구 평생교육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모둠활동과 토의를 통해 ‘2012년 민간주도형 관악구 평생학습축제 개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선진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공통과제와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민·관·학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연계체제와 사람중심 행정체계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관악구가 주민이 원하는 총제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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