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종배 특허청 비상계획관 출판기념회

15일 오후 6시30분~9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국내 최초 ‘통일한국 지식재산권의 이해’ 발간

박종배 법학박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박종배 특허청 비상계획관(법학박사, 변리사)은 15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통일한국 지식재산권의 이해’ 출판기념회를 연다. 1~3부로 진행되는 행사는 ‘지구촌의 특허분쟁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남·북한 지식재산권 교류·협력과 통합이 절실하다’는 책 내용 소개와 주대준 KAIST 부총장 등 관계전문가들의 축사가 이어진다.축하만찬을 겸해 열리는 행사엔 특허청 공무원, 변리사업계, 학계, 산업계,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북 지식재산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 비상계획관은 “지식재산 강국이 다음 세기를 지배하는 시대를 맞아 제도와 체제를 달리하는 남·북한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통일에 대비해 주고받고 필요하면 합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일 전에 해야 할 과제와 통일과정에서 할일, 통일 후 이행과제 순으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만들어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박종배 특허청 비상계획관의 저서 '통일 한국 지식재산권의 이해'.

박 계획관은 20년의 군 장교생활과 특허청공무원으로 10년 이상 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한 지재권 교류·협력·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통일한국’에 대비한 남북한 법제도를 다룬 책을 국내 처음 펴냈다. 저자는 육군 3사관학교(15기)를 졸업한 뒤 한미연합군사령부 지휘통제처 상황장교, 보병 73사단 206연대 군수과장, 대대장을 지냈다. 고려대 경영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았고 특허청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에 입학, 법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의(☎042-481-5023, 010-4771-5240).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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