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충북으로 연고지 옮겨 등록…제93회 대구전국체육대회부터 충북대표로 출전
안산할렐루야축구팀과 경기를 벌이고 있는 험멜코리아축구단 선수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험멜코리아축구단(충주험멜)이 충청북도 대표로 거듭난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험멜은 최근 서울시에서 충북도로 연고지를 옮겨 등록했다. 험멜축구단은 1999년 서울을 연고로 만들어져 2010년 3월 충주시와 연고지계약을 맺어 충주를 홈구장으로 내셔널리그에 나갔다. 그러나 축구단은 연고지가 서울이어서 한국실업연맹 주관 내셔널리그는 충주를 연고로, 대한체육회 주관 전국체전은 서울시 대표로 출전했다. 연고지 이전으로 충주험멜은 제93회 대구전국체육대회부터 충북대표로 나간다.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는 헴멜축구단의 충주 연고이전을 위해 서울시축구협회에 이전등록을 요청하는 등 많은 힘을 써왔다. 한편 충주험멜의 올 시즌 홈개막전은 다음달 10일 안산할렐루야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축구단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26개 라운드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