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과제 12개 선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수출 유망품목의 핵심부품 국산화작업이 시작됐다. 12개 핵심부품을 선정해 우수 종소기업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9일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기업 12곳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들 중소기업은 K-9 자주포 관성항법장치(INU), 수리온(KUH) 안테나, T-50ㆍFA-50 연료펌프 등 12개 부품을 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각 선정 과제에는 5년간 최대 10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INU는 K-9 자주포의 자세와 위치를 파악하는 핵심부품으로,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향후 5년간 294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시작된 핵심부품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무기체계 핵심부품 중 방산수출과 운용유지를 위해 국산화개발이 시급한 과제를 선정한 뒤 개발업체에 자금과 기술,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19개 중소기업이 부품 개발 중이며 개발에 성공한 기업에게는 정부 우선구매, 수의계약 등 혜택이 주어진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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