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하얼빈 조선족 소녀합창단 내한공연

11일 금나래아트홀에서 한중수교 20주년과 중국 하얼빈시 조선족 이주 120주년 맞아 하얼빈 조선족 소녀 방송합창단 내한공연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중수교 20주년과 중국 하얼빈시의 조선족 이주 12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하얼빈 조선족 소녀 방송합창단 내한공연을 가진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부모님 사랑합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중국동포를 위한 음악회로 하얼빈 소녀방송합창단 부모와 조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사는 자치구 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조선족 동포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희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동요, 가곡과 가요, 중국곡 합창 등 소녀 방송합창단의 공연과 타익팀 SB Music Ensemble과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의 찬조 출연, 성악가 초청 공연 등 풍성한 내용으로 한중 2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이 주최하고 금천구청, KBS, 아시아나항공,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가 후원하며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하얼빈 조선족 소녀 방송합창단은 중국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 중국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하얼빈시 민족교육처, 하얼빈시 조선족제1중학교가 손잡고 2006년에 창립한 이 합창단은 세계 유일하게 조선족 여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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