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쉬네트 인수, ‘2011 베스트 코리아 딜’ 수상

▲파이낸스 아시아 선정 ‘2011 베스트 코리아 딜’ 부문 수상 기업 휠라코리아의 이성훈 전무(오른쪽 두 번째)가 다른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br />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성사시킨 1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가 세계적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의 ‘2011 베스트 코리아 딜(한국 최고 거래)’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파이낸스 아시아는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세계적인 골프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컴퍼니를 아디다스나 나이키 등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이 참여한 높은 경쟁을 뚫고 인수했다”며 “휠라와 미래에셋이 손잡고 산업은행과 노무라의 지원까지 더해져 전략적으로 성사시킨 이번 공동의 작업은 주목해야 할 미래 트렌드이기도 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최근 홍콩의 포시즌 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휠라코리아 CFO 이성훈전무 및 미래에셋 PEF의 박준 이사가 대표로 참석해 관련 상을 받았다.휠라코리아 이성훈 전무는 “전략적 협업에 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 M&A 사례로 평가 받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96년 창간된 홍콩계 세계적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는 아시아의 투자·금융 관련 전문단의 심사를 통해 매년 국가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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