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총장 직접 참석, 대검DFC베리타스홀서 오후 2시...학계,학부모단체 등 참석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검찰이 8일 학교폭력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대검찰청(검찰총장 한상대)은 이날 오후 2시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 2층 베리타스홀에서 법무부·일선검사, 학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세미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방안, 소년사건 처리 개선 방안, 가해자 선도 및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 등 세가지 주제를 놓고 3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김병현 대검 형사2과장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엔 김영문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등 법무부·검찰 관계자 6명을 비롯해 배동인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근절팀장(서기관) 등 교육계 실무자, 학계, 일선교사, 학부모단체 등 모두 15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세미나에선 교권확립, 제재강화, 대안교육 강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참석자는 최근 불거진 형사미성년의 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대 검찰총장도 이날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의식을 당부하며 어린 학생들의 눈물을 닦기 위한 의지를 내보일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도출된 제안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대책을 신중·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검은 앞서 지난 3일 전국 일선청에 학교폭력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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