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쌍방울이 중국의 내수확대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쌍방울은 전날보다 45원(3.01%) 오른 1540원을 기록 중이다.전날 중국 상무부는 `12차 5개년 계획 기간 소매판매 촉진을 위한 지도 의견'에서 오는 2015년까지 소매판매 총액을 연평균 15% 증가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를 위해 소매업의 판매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전제하면서 점포망의 재배치, 점포 총량의 합리화, 대형 점포 육성, 전문시장 개발, 물류망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성이 강한 소비 추세를 감안해서는 중저가 백화점의 경쟁력 강화, 지역별 쇼핑센터 건설, 서비스 수준 향상, 안전한 소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 회원제 판매점 설립 장려 등의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앞서 쌍방울은 지난달 20일 중국 공청단과 의류·화장품 판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쌍방울은 공청단이 운영하는 중국 8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중국청년망을 통해 중국 대학생들에게 대대적인 판매행사 및 기업 이미지와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판매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