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산하 중앙기술평가원 인천 송도로 이전

이달 말 또는 3월 초 송도국제도시 송도센트로드에 입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기술 및 기업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산하 중앙기술평가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중앙기술평가원은 지난해 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내 송도동 송도센트로드 B동(2개층 3570㎡)을 매입한 후 현재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는 중으로 늦어도 2월 말 내지 3월 초에 입주한다.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의해 지난 89년 4월 설립된 기술보증기금 산하 기관으로,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기술평가, 기술보증, 기술혁신 기업 인증 등 관련 석·박사 연구원이 약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2011년 한 해 동안 4만9043개 업체에게 16조6271억 원을 대출 보증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기술평가원은 4만702 업체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이 송도에 입주함에 따라 IT기업, 벤처기업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동반 입주를 기대하면서, 송도지구의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투자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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