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수, '연아의 물'로 바뀐다

김연아, 강원 평창수 새 모델로 발탁[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해태음료의 먹는 샘물 '강원평창수'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음료는 먹는샘물 '강원평창수'의 새 모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일조한 김연아 선수를 발탁했다.기존 모델인 이승기와의 모델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모델로 평창과 인연이 깊은 김연아 선수를 새 모델로 발탁한 것.해태음료는 '연아의 물'이라는 콘셉트로 라디오 광고를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4월까지 광고·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해태음료는 지난해 먹는 샘물제품인 '강원평창수'를 주력 제품으로 확정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먹는샘물 시장은 2005년 3200억원, 2006년 3500억원, 2007년 3900억원, 2008년 4400억원, 2009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해왔다.특히 페트병 샘물시장의 규모는 AC닐슨 조사 기준으로 매년 15%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LG생활건강의 음료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434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코카콜라 음료는 전년보다 매출이 16.4% 성장해 83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성장했다.해태음료는 유통재고 정비 등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17.1% 감소한 2094억원을 기록했지만, 400억원 상당의 적자에서 흑자(15억원)전환에 성공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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