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교보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올라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심텍의 매출액은 1658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5.4%, 42.5% 올라 교보증권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지난해 3분기 저조한 실적이 심텍의 이른 재고조정, 금값급등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이었다는 것을 확인해준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심텍의 올해 매출액은 7158억원,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복합반도체칩(MCP) 기판 등 스마트폰 관련 매출 및 중국 시안 모듈 회로기판(PCB) 매출액 덕분에 연초부터 계단식 실적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2013년에는 차세대 메모리 DDR4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실적 성장 신뢰도 높다"고 설명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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