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사면 올림픽 티켓을? 삼성, 英서 깜짝 이벤트

英 보다폰서 스마트폰 구입한 고객 대상...남자 100m 결승전 등 인기 종목 포함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런던 올림픽 경기 관람권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런던 올림픽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월 한 달 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총 91명에게 경기 관람권을 준다. 한 명당 2장의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4월 발표된다.특히 런던 올림픽에서 표 값이 가장 높은 남자 100m 결승전 관람권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 경기를 관람하려면 최고 725파운드(약 130만원), 최저 50파운드(약 9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도 트랙 사이클링, 수영 등의 관람권도 제공한다.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이 같은 이벤트 펼치는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데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는 지난 2011년 '스터프' 등 현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휴대폰'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노트'가 가장 먼저 출시된 곳이기도 하다.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시몬 스탠포트 상무는 "2012 런던 올림픽 게임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대단한 이벤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영국과 북아일랜드에 있는 스포츠 팬들에게 티켓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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