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데다가 글렌코어의 엑스트라타 합병이 가시화되며 광산주가 올랐다. 장중 영국 FTSE100지수는 0.13% 오른 5793.0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2% 오른 3381.75를, 독일 DAX30지수는 0.47% 뛴 6647.70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트라타는 글렌코어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성명을 내놓은 직후 9.8%가 뛰었다. 세계 2위의 소비재 생산사인 유니레버는 수익 성장률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4.3% 빠졌다. 2012년 시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엑스트라제네카도 3.4% 떨어졌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 날 미국 상무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2000건 줄어든 3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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