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월대보름 행사<br />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문화와 서양의 비보이 댄스가 어우러져 동서양의 조화와 화합을 이루며, 판소리와 대고합주, 퓨전타악 부채춤 강강술래 등 풍성한 공연도 만날 수 있다.또 버나체험, 상모체험, 난타 모듬북 체험과 같은 전통 민속악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종로구는 인사동 분위기에 어울리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매년 인사동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미풍양속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정월대보름을 시작으로 단오절(6월24일), 추석절(9월30일), 동지절(12월21일)에 각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한편 종로구 각 동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척사대회 등 다양한 마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염원을 담아 여러 가지 흥미있는 행사를 해왔다” 면서 “이번 인사동 정월대보름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명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