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임시휴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2일과 3일 혹한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의 재량으로 임시 휴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생 건강 및 안전을 위해 학교장이 임시 휴업 등 교육과정의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학교 측이 문자메시지, 전화 등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각 가정에 연락하도록 했다.기상청은 1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14.6도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2일 아침에는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고 금요일인 3일도 -12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했다.오후 늦게 들어 서울 시내 일부 초등학교가 학부모에게 임시휴교령 문자 서비스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등교시키기 전 반드시 휴교 여부를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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