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경남은행은 주가변동에 따라 최고 연 18%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주가연계예금(ELD)인 '2012-1차 경은지수 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수변동 조건에 따라 적극투자형A와 적극투자형B, 안정투자형으로 나뉜다. 적극투자형 상품은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대비 30% 이하로 상승하면 최고 연 18%(A형)와 8.7%(B형)의 이자를 주며 장중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30%를 초과해 상승하면 연 5.5%(A형)와 2.0%(B형)로 금리가 조기 확정된다. 안정투자형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와 같거나 상승하면 최고 연 6.6%의 금리를 준다. 세 상품 모두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이 보장된다.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예금기간은 1년이다. 세금우대나 비과세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각각 100억원 한도로 다음달 20일까지 판매된다.김종식 경남은행 수신기획부장은 "주가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지수연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 상품은 기대 수익률이 18%에 달하는 만큼 조기판매종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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