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설연휴 기간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1위는 소통을 목적으로 한 '소셜 네트워킹 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팟게이트는 지난 23~29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빨래터' 앱이 480위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빨래터는 'pal(친구)'과 'letter(편지)'가 합쳐진 말로 이야기를 나눌 상대의 연령, 성별과 글의 주제를 설정해서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이다. 간단한 프로필을 등록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자신의 생각, 일상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이야기, 나만 알고 있는 비밀 이야기,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할 수 있는 메뉴도 따로 마련돼 있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민 상담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 빨래터의 뒤를 이어 2위는 스타벅스의 공식 아이폰 앱 '스타벅스 카드', 3위는 게임빌의 최신 프로야구 시리즈인 '베이스볼 슈퍼스타 2012', 4위는 tvN의 인기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차지했다.안소연 팟게이트 이사는 "빨래터처럼 급성장이 예상된 소셜 네트워킹 앱들이 연초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네트워크에 강한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특화 앱의 성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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