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
'2012 아시아소비자대상' 에서 영예의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파리바게뜨는 식품전문기업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브랜드다. 파리크라상은 국내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 발전시킴으로써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1986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재 3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파리바게뜨를 주축으로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는 트랜드를 앞서가는 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철저한 위생관리, 사회공헌 등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No.1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보증을 위한 ISO 9001 획득과 식품안전을 위한 5S 운동을 비롯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은 본사ㆍ점포 위생관리의 날로 지정해 전체 현장과 가맹점에 대한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의 제빵 전제품이 HACCAP 인증을 받아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파리바게뜨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을 발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점에 있다. 기존 베이커리 매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브런치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또한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를 적극 반영한 건강 제품 출시에도 힘쓰고 있다. 모기업 SPC그룹이 '자연에서 사람에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자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과 뜻을 같이하여, 우리밀과 우리쌀, 우리보리 등의 원재료와 저온숙성, 정제한 연수 사용 등 차별화된 제조과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푸드를 전달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올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시장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포석이다. 이에 오는 3월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호점과 3호점도 한 달 간격으로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6월에는 싱가포르에도 1호점을 열겠다는 방침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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