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화상학습
종로구가 지난해부터 방과 후 학습 지원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종로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은 학생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학생 4명이 원어민 영어 교사 1명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1:4 방식으로 이루어져왔다.오는 3월부터는 현행 수업방식을 보완하고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이며 수업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2명이 원어민 영어 교사 1명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1:2 방식을 추가해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국내 유명어학원 필리핀 법인 위탁운영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철저한 강사 관리와 화상학습 콜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수업은 필리핀 영어 원어민 강사가 일주일에 2~3회, 30~45분씩 수업에 참가해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오후 3~11시다.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4방식 310명, 1:2방식 1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4학습의 경우 1만8000원, 1:2학습은 3만원 본인부담이 있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한부모 가정 학생은 구비로 전액 지원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영어교육 심화에 따른 사회계층간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와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