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교과부와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31일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그룹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는 ▲임직원이 찾아가는 어린이ㆍ청소년 경제교실 ▲체험식 경제교육인 어린이 경제캠프 ▲금융권 취업전략 등 특화된 금융 아카데미 ▲교육 컨텐츠 및 시설 제공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 금융분야의 특성을 살린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들을 확대ㆍ실시할 예정이다.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들에 대한 ▲대학생 1:1 멘토링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 및 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소외지역 공부방 시설 개보수 등 교육시설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등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등 현장 중심적인 사업을 적극 실시해 교육기부 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인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금융ㆍ경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오늘 우리금융그룹과의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은 금융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이며, 2012년 첫 협약으로서 교과부의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의 시발점"이라며 "금융ㆍ경제교육 활성화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라고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우수고졸 인력 양성 및 채용 추진과 함께, 직장내 학부모 교육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한 데에 감사를 표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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