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등 23개 기업에 산업용지 분양…올해 150개 유치 목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해 152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53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대전시는 지난해 ▲제조업 78개 ▲사업지원 및 정보서비스업 38개 ▲연구개발 관련 25개 ▲콜센터 7개 ▲기타 4개 기업 등의 신·증설 투자를 끌어들여 5618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대덕특구 1단계 분양에선 죽동지구에 LIG넥스원,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등 25개 기업, 방현지구에 두산중공업, 한화 등 9개 기업, 신성지구에 인소팩, 사이버메드, 수자원기술 연구소 등 23개 기업이 산업용지를 분양 받았다. 대전시는 2010년 민선시장 5기 출범 뒤 세종시 입주예정이던 웅진에너지, 한화 미래국방연구소 등을 끌어오면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았다.그 뒤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비전과학, 사이버메드, 디아메스코, 중견 자동차 부품제조회사인 중원정밀 등이 대전이전을 결정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등의 기업지원기관 및 연수원 등도 유치해 기업유치범위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염홍철 대전시장은 올해도 150개 기업유치 목표를 정했다. 염 시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세종시 건설로 기업유치에 힘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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